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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번호판 훔쳐 자신의 차에 부착한 4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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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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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 사하경찰서는 2일 남의 차량번호판을 훔쳐 자신의 차량에 부착해 사용한 혐의(공기호부정사용 등)로 A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4시께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B씨(41·여)의 차량 뒷 번호판을 떼낸 뒤 자신의 차량에 부착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뒤 번호판이 다른 차량이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차량 주변에 잠복해 있다가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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