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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중단’ 레노버 팹 플러스, 해외직구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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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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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의 최신 스마트폰 '팹플러스' 이미지[사진=레노버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스마트 폰 해외 직구 사이트 3KH는 국내 전파 인증 문제로 판매 중지된 레노버 팹플러스를 해외 구매 대행 방식으로 다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레노버 팹플러스는 스마트 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모은 6.8인치 특유의 디스플레이로 출시된 스마트 폰으로 판매 개시 시작부터 1,2,3차 물량 모두 완판하는 기록을 남겼다.

3KH는 2일부터 레노버 팹 플러스를 스마트폰 직구 사이트에서 SKT 가입 형식으로 19만8000원에 판매하며 배송은 3일 걸린다.

3KH 관계자는 “레노버 팹플러스가 완판을 기록하는 인기 절정 시점에 판매가 중지돼 아쉬움이 많았는데 많은 고객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레노버는 LTE유심이동성을 규정한 전파법(58조) 위반으로 국내 판매가 중지된 상태였다.

지난해 7월 시행된 LTE유심이동성 제도는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이 이동통신3사의 LTE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규정한 법으로, 단말기와 상관없이 소비자가 유심칩 바꾸면 다른 이동통신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레노버의 팹플러스는 SK텔레콤과 KT 가입자만 사용할 수 있고,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사용할 수 없어 해당법 위반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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