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장유휴게소는 2일 잡화점 '하이숍'의 음악 방송 소음기준을 크게 강화했다고 밝혔다.
장유휴게소는 고속도로 휴게소 잡화점들이 트로트 음악을 크게 틀어놔 방문고객으로부터 민원을 사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소리 기준을 65데시벨(db)이하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숍'은 도로공사가 불법과 탈세의 온상이었던 고속도로 잡상인의 가게를 2011년 8월부터 양성화해 만든 생활용품들을 파는 만물 잡화상이다.
휴게소 관계자는 "소음 기준을 강화하고 음악 장르도 클래식과 트로트, 재즈, 팝송 등 시간대별로 달리해 방문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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