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 유아교육과 김지영 교수가 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시행된 2015코리아 파워리더 시상식에서 인재(전문유아교사) 양성 부분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2010년 대덕대 교수로 부임해 대덕대 부속 유치원 원장을 역임한 김 교수는 1990년부터 2008년까지 유치원 교사와 원감 등으로 유아교육현장에서 봉직해왔다.
김 교수의 주요 학문적 관심분야는 몬테소리교육과 다중지능이론이며,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MI교육 연수 후 다중지능이론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재해석 및 재구성하여 다년간 유아교육 현장에 적용했다.
이를 집중 연구해 <유아교육 현장에서 다중지능 프로그램 적용과 통합> 외 다수의 학술논문으로 발표해왔다.
대덕대에서는 현재 유아교육과 학과장을 맡고 있으며, 교육자로서 확실한 신념과 학생 사랑의 마음, 투철한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덕대 유아교육과 30주년 행사를 주관하고 <유아교육과 30년사>를 발간해 동문 및 재학생의 네트워크 구축과 확장을 했다.
또한 유아교육과 학생들에게 다중지능이론을 교육하고, 풍선아트, 종이접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제교육 사제동행을 실천해왔다.
유아교육과 인형극 동아리 또래모아의 지도교수로서 교내 정기공연은 물론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초청공연 및 유치원 현장방문공연 등 대내외적인 공연활동으로 지역사회 유아들을 위한 재능나눔 활동을 지도해왔다.
유아교육과 학생 대상 일본유치원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인솔 지도했고, <유아교사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등 17종의 전공도서를 저술했다.
지속적인 유아교육 교수학습법연구를 진행하는 가운데, 예비유아교사 인턴십프로그램, 국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반 도입, 경력 없는 유아교육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의 전환, 예비교원 인・적성교육과 취업 대비 특강, 모의면접컨설팅 유치와 견학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학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14 교원양성기관평가의 책임교수로서 대덕대 유아교육과가 최우수 A등급을 받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위해 유치원 평가위원 및 교수학습방법 컨설팅 위원, 어린이집 모니터링전문가위원, 유치원 기술지도 자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실천유아교육학회와 열린부모교육학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시 교육감상, 학교법인 한양학원 모범봉사상,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서울지회장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논문<Csikszentmihalyi의 몰입 이론의 관점에서 본 Montessori와 Gardner의 교육이론: 몰입의 구성요소를 중심으로>이 안양대학교로부터 우수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