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촌재능나눔 공모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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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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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22일 연서면 봉암2리에서 세종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와 홍익대학교 세발자전거 동아리 회원들이 마을벽화를 그리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의‘2016년도 지자체 농촌재능 나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세종시는‘세종!! 창의․발랄․끼를 농촌에 심자!!’라는 주제로 공모를 신청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농촌재능나눔 프로그램 발굴․지원하는 내용으로, 세종시자원봉사센터, 마을기업 전의를 디자인하는 사람들, 고려대학교 MMC, 홍익대학교 세발자전거 동아리 등이 참여한다.

2016년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손․귀마사지, 동극 공연, 동화구연, 종이접기, 벽화그리기, 뜨개질 강습, 목공예 교실, 노인 목욕봉사, 복지원 일손 돕기, 농산물 브랜드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신도시 지역의 단체, 주부모임 등을 통해 새로운 재능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기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 “남이 하지 못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농촌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올해 국비 1700만원을 지원 받아 마을벽화 그리기(2개소), 귀마사지(9회), 농산물 브랜드 마케팅(1개소), 아빠와 함께하는 목공교실(4회), 뜨개질 강습(4회) 등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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