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북부권 개발 신호탄 에코시티 택지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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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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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주택용지 공동2블럭 매각 공고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 북부권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에코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순항중인 가운데 이달 중 에코시티 1개 공동주택 블록의 매각이 추진된다.

시는 에코시티 공공주택용지 공공2블럭에 대한 매각공고를 지난달 23일부터 전주시청 홈페이지와 인터넷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 게시하고,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입찰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공동주택 부지는 총 2만1355㎡의 면적에 예정가격 214억300만원이며, 에코시티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향후 402가구(60㎡이하 118가구, 60㎡~85㎡ 216가구, 85㎡ 초과 68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건설 예정이다. 용적율은 210%, 최고 층수는 30층이다.

입찰자격은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 중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 또는 사용(준공)검사 실적이 있는 자이며, 최고가격 응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게 된다.

낙찰자는 오는 11일 전주시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매각대금의 납부방식은 60일 내 일시납 또는 6개월 내 분납 가능하다.

토지사용은 원칙적으로 부지개발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017년 3월이지만, 대금완납 후 전주시와 현장여건을 협의해 착수시기 조정도 가능하다.

매각되는 공동주택 부지는 에코시티 사업부지 소유자들의 신청을 접수받아 집단환지로 지정된 토지로 전주시에서 매각업무를 대행하며, 낙찰자는 잔금납부 후 환지 지정된 종전토지들의 소유권을 일괄 이전받아 환지대상자로의 지위를 승계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동2블럭 매각이 에코시티 공동주택 택지분양의 신호탄으로서 도내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번 토지매각으로 인해 에코시티 도심개발의 조기안착 및 명품 주거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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