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김민경, 정우성과의 키스씬 다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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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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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빠담빠담' 영상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JTBC 개국 5주년을 맞아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소리'(노희경 극본·김규태 연출)(이하 빠담빠담)가 재편성되면서 김민경의 뽀뽀신이 다시 화제다.

'빠담빠담' 에서 민효숙(김민경 분)은 양강칠(정우성 분)을 좋아하지만 정지나(한지민 분)와의 깊은 사랑을 지켜보며 가슴 아파한다.

8회에서 효숙은 강칠의 얼굴을 끌어당겨 뽀뽀를 한 뒤 "어떻노?" 라고 묻자 강칠은 입을 닦으며 "꼭 어때야해? 아무렇지 않은데?" 라고 무덤덤하게 말했다.

효숙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강칠을 붙잡으며 "정말 아무렇지도 않나?" 라고 하자 강칠은 "어렸을 때부터 너 입술은 내꺼였잖아. 내꺼였다가 내꺼 되는 건데 좋을 게 뭐가 있냐? 밍숭맹숭 맛도 없지"라고 말해 효숙은 토라져버렸다.

이런 효숙의 팔목을 붙잡으며 강칠은 "효숙아 화났냐? 미안. 장난 좀 친건데. 너도 나한테 장난치잖아"라고 하자 효숙은 "뭐 장난? 내가 너한테 입 맞춘 게 장난같나?"라며 강칠을 때린다.

'빠담빠담' 출연 당시 김민경은 김범과 정우성 두 배우와의 키스신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민경은 정우성과의 뽀뽀신에 대해 "NG는 없었는데 여러 각도에서 찍는 바람에 여러 번 촬영했다"며 "정말 좋아서 어떻게 뽀뽀했는지 기억도 안난다"고 말해 여성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배우 김민경이 출연하는 드라마 '빠담빠담'은 매주 금·토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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