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에서 민효숙(김민경 분)은 양강칠(정우성 분)을 좋아하지만 정지나(한지민 분)와의 깊은 사랑을 지켜보며 가슴 아파한다.
8회에서 효숙은 강칠의 얼굴을 끌어당겨 뽀뽀를 한 뒤 "어떻노?" 라고 묻자 강칠은 입을 닦으며 "꼭 어때야해? 아무렇지 않은데?" 라고 무덤덤하게 말했다.
효숙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강칠을 붙잡으며 "정말 아무렇지도 않나?" 라고 하자 강칠은 "어렸을 때부터 너 입술은 내꺼였잖아. 내꺼였다가 내꺼 되는 건데 좋을 게 뭐가 있냐? 밍숭맹숭 맛도 없지"라고 말해 효숙은 토라져버렸다.
'빠담빠담' 출연 당시 김민경은 김범과 정우성 두 배우와의 키스신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민경은 정우성과의 뽀뽀신에 대해 "NG는 없었는데 여러 각도에서 찍는 바람에 여러 번 촬영했다"며 "정말 좋아서 어떻게 뽀뽀했는지 기억도 안난다"고 말해 여성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배우 김민경이 출연하는 드라마 '빠담빠담'은 매주 금·토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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