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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6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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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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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말까지 신청, 316명 선정 계획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미래 농업·농촌 인력의 주축이 될 후계농업경영인을 신청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달 말까지 시·군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시·군 추천과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내년 2월 최종 후계농업경영인 31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50세 미만인 자(1965년 1월 1일 이후~1997년 12월 31일), 병역필·면제자(여성 포함)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 영농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농업계 학교(농고·농대 등)를 졸업했거나 시장·군수가 인정한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교육을 이수한 자, 농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등록 예정자 포함) 등이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설치, 농식품 가공시설, 축사부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홈페이지 개발 등 농업 창업기반 조성 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의 융자를 지원 받는다.

지원 융자금은 영농 창업 독려를 위해 사업추진 및 자금신청을 먼저 하는 후계농업경영인에게 우선 배정되고 2년간 2억원 한도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981년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4132명의 후계농업 경영인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들은 선도 농업경영인으로서 지역 농업의 생산성 증가와 미래농업의 대들보로 경북 농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김재광 도 농업정책과장은 “FTA 등 대외 개방 확대 및 국내 농산물 유통시장의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후계농업경영인을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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