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내년 1월31일까지 자유입출금식 예금인 '마이플러스통장'의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개설 다음 달부터 2개월간 최고 연 1.6%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이플러스통장은 SC은행이 계좌이동제 본격 시행에 대비해 지난 5월 출시한 상품으로 입출금이 자유롭고 비교적 고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금의 평균잔액 변동에 따라 차등 금리를 적용하며 전월 대비 평균잔액이 줄지 않을 경우 1000만원 이상 금액에 대해 1.5%의 금리를 적용하고 300만~1000만원 사이일 경우 1.1%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신규 개설한 마이플러스통장의 경우 300만원 이상 잔액에 대해 개설 다음달부터 2개월간 0.1%포인트의 추가금리가 적용돼 최고 1.6%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이달 중 개설한 계좌를 1월에 해지할 경우 추가금리를 받을 수 없다.
김용남 SC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최근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증가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취지의 특별 추가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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