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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대전 등 5개 부실 저축은행으로부터 2011년 인수한 부실채권을 정산한 결과 인수가격보다 217억원을 초과 회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인수 당시 회계법인이 평가한 인수금액 387억원보다 56% 증가한 금액이다.
예금보험공사는 2011년 이후 대전 등 25개 부실 저축은행 정리 당시 인수자 측이 인수를 거부한 부실채권 622억원을 인수한 바 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정리 당시 시장에서 인수를 거부한 악성 부실대출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은닉재산에 대한 추적 및 환수, 채무조정 캠페인을 통한 상환 유도 등에 따른 것"이라며 "부실대출채권 회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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