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2일 오전 11시 부산시아파트여성연합회(회장 최영은)가 주최한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가정과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부산 영도점 후원으로 펼쳐진 이번 김치 나눔 행사에는 영도병원 김효정 간호부장을 비롯해 부산시아파트여성연합회 최영은 회장과 영도구지회 변명숙 회장 등 소속 회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총 2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약 200여개 상자로 포장해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북한 이탈 가정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김효정 간호부장은 "영도병원은 지난 34년간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며 "이번 김장김치로 소외된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이 나눠지고 정성 가득한 김치로 가족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훈훈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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