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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력시위' 민노총 플랜트노조 사무실 4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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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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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불법·폭력 시위를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민주노총 산하 건설산업노조연맹의 플랜트건설노조 지방지회 사무실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충남 서산의 플랜트건설노조 충남지부 사무실과 당진·태안 사무실, 전남 광양의 순천지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 집행과 압수물 호송을 위해 수사관 100여명을 투입했으며 출동 등의 상황에 대비해 해당 사무실 주변에 경찰관 기동대 6개 중대와 여경 기동대 4개 팀을 배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14일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쇠파이프 등 불법시위용품을 사전에 준비하고 이를 경찰관에게 휘두르는 등 폭력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단체가 사전에 폭력 시위를 기획·주도한 것으로 보고 혐의를 입증할 증거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경찰은 민중총궐기 집회뿐 아니라 4월 16일 세월호 1주기 집회, 4월 18일 세월호 범국민대회, 4월 24일 민노총 총파업대회, 5월 1일 노동절 집회, 9월 23일 총파업집회 당시 폭력 시위를 기획·주도한 혐의를 받은 8개 단체의 사무실 12곳에서 압수수색을 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민주노총 경기본부 사무실에서 국장급 간부 2명이 경찰 기동대 버스를 부순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물 확보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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