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챔피언 양용은, 아시안투어 ‘호트람오픈’에서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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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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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베트남에서 개막…가르시아·클라크·비외른·오길비 등 강호들 출전

양용은                                 [사진=KPGA 제공]





아시아 유일의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챔피언 양용은(43)이 이번주 모처럼 아시안투어 대회에 나선다.

양용은은 3일 베트남 더 블럽스 호트람스트립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제1회 호트람오픈’(총상금 15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올해 창설됐다. 양용은을 필두로 세르히오 가르시아,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토마스 비외른(덴마크), 제프 오길비(호주) 등 강호들도 출전한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 왕정훈 이수민(CJ오쇼핑) 등 한국선수도 나선다.

대회 코스는 그레그 노먼이 설계한 곳으로 바람이 강하게 분다. 제주 출신인 양용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양용은은 올시는 네 차례 ‘톱10’에 들었으며 그 중 세 번을 아시아 지역에서 올렸다. 지난 2009년 US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의 현재 세계랭킹은 270위다. 그가 베트남에서 열린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양용은은 첫날 오전 7시 비외른, 타와른 위라찬트(태국)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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