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일본 모바일 앱 마케팅 광고회사 ‘D2C R’과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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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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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D2C R]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일본 모바일 앱 마케팅 전문 광고 기업 D2C R(대표 오카 유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D2C R은 일본 최대의 광고회사 ‘덴츠’와 일본 최대 이통사인 ‘NTT Docomo’가 설립한 합작법인 ‘D2C’그룹에서 모바일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회사로, 일본 주요 게임 퍼블리셔들의 캠페인을 다수 수행해 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D2C R에 자사 모바일 앱 분석 솔루션 ‘애드브릭스’와 운영 솔루션 ‘라이브오퍼레이션’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D2C R은 아이지에이웍스의 고도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일본 내 광고주들에게 제공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향후 마케팅 사업에서도 긴밀한 협업으로 한·일 간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국내 개발사들의 일본 진출과, 일본 개발사들의 한국 진출을 강화하는 가교 역할을 해낼 것으로 전망된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이번 D2C R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앱 개발사들의 일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협의를 통해 오디언스타게팅 광고 플랫폼 ’트레이딩웍스’와 오디언스타게팅을 페이스북에 적용할 수 있는 ‘TF2’도 일본에 선보여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카 유키 D2C R 대표는 “한국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아이지에이웍스의 전문화된 마케팅 솔루션들을 통해 고객사에 더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 앱 개발사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양국의 모바일산업 성장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 1일 일본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운영 기업 ‘Zucks’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일본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진출이 필요한 개발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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