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해외봉사단이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5일간의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지난 1일 귀국했다.
‘지구촌 행복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달 24일 현지에 파견된 24명의 도 자원봉사단은 비엔티엔의 하칸사 마을에서 자원봉사활동과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5일간의 짧은 일정에도 ▲초등학교 화장실 신축 1동 20평 ▲배수로 정비 30m ▲관정개발 및 우물 설치 1곳 ▲벽화그리기 80㎡ ▲페이스페인팅 3회 87명 ▲색종이접기 및 보건교육 4회 87명 ▲이·미용 봉사 2회 87명 ▲가족사진 촬영 87명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봉사단은 출국 전 자체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한 학용품 150세트와 의류 500여 점 등의 위문품을 하칸사 초등학교와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지순관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 도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2회에 걸쳐 연인원 61명의 전문 봉사자를 개도국인 라오스에 파견, 나눔과 배려의 충남인 기상을 전파했다”라며 “참가단원을 공개 모집을 통해 진행된 이번 해외봉사활동이 도내 우수 봉사자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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