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이 지난 1일 "난폭 운전은 교통안전의 해악"이라고 말했다고 2일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12월 2일이 중국 교통안전의 날인만큼 난폭 운전에 대한 당국의 경각심을 드러낸 것이다.
공안은 올해 처리한 교통 문제가 1700만 건 이상에 달한다며 "불법 차선 변경이나 중앙선 침범 등 기본적 에티켓을 갖추지 않은 운전자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체 교통 분야에서 처리한 건수는 전년대비 2.8%가 증가했지만, 난폭 운전의 상승폭은 그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실제 2013년 보고된 8만 200건의 난폭 운전 관련 사건은 이전해보다 4.9%나 증가한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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