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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식품시장 쑥쑥…냉동밥 매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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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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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제일제당]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즉석식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동안 '즉석 가열식 제품군(열로 조리해 먹는 간편식)'의 매출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8% 늘었다.

조사 대상 제품군에는 냉동밥·냉장면류·상온면·파스타 소스·면·즉석 죽·가공두부·냉동튀김·냉동까스·냉동 국·탕·찌개·레토르트·떡볶이 등 25개 품목이 포함됐다. 

세부 품목별로는 냉동밥의 증가율이 5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탕·찌개류·레토르트(29.3%), 떡볶이(26.4%), 즉석 죽(14.2%), 냉동만두(10.4%) 등의 순이었다. 

간편식 주요 소비 계층은 '월 수입 300만원대, 40대, 1~2인 가구'로 조사됐다.

1년동안 즉석 가열식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가구 규모는 '1~2인(37%)'이었고, 월소득과 연령대는 각각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29%)', '40대(35%)'의 비중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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