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태관광'…온라인으로 전 세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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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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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세계자연유산 온라인 서포터즈’ 2박3일 홍보탐방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세계자연유산’ 제주 생물권보전지역을 활용한 생태관광을 전 세계에 알린다.

제주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양영환)은 3일부터 5일까지 ‘제주 세계자연유산 온라인 서포터즈‘를 초청해 ’생물권보전지역, 그 아름다운 마을에서 2박3일‘ 이란 주제로 홍보탐방을 실시한다.

탐방에는 서포터즈 및 블로거 20여명이 참여한다. 제주 생물권보전지역인 한경면 저지리와 남원읍 하례리의 역사와 문화, 오름, 곶자왈, 마을 길 체험을 통해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의 가치를 온라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첫 날에는 전국 아름다운 숲 대상을 받은 저지오름 오르기를 시작으로, 저지리 마을에서 빙떡만들기, 고제량 생태문화해설가로부터 ‘저지곶자왈과 저지마을의 인문학’을 주제로 해설을 들으며, 생물권보전지역 제주 곶자왈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게 된다.

이튿날에는 하례리로 이동, 하례리 난대림 상록수 산책, 자전거로 하례리를 도는 저탄소여행, 하례리내창영상제를 체험하며 하례리 주민들의 추억과 감성, 명품 비경을 만나는 시간을 연다.

마지막날인 5일에는 걸서악 하천에서 남내소까지 하천 용암길을 트래킹하고, 황칠쌈밤, 감귤버거, 감귤쉰다리 만들기 등 하례리 특선음식만들기 체험, 효돈천의 비경 스토리텔링을 끝으로 홍보탐방을 마치게 된다.

한편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숙소에서 지역의 생산물로 만들어진 식사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장체험 등으로 ‘여행하며 소비되는 모든 것이 자연에 무리가 되지 않는다‘라는 컨셉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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