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정몽진 회장 등 임직원 청년희망펀드 32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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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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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싱가포르 법인장(KCS) 정재훈 상무(가운데)가 현지 사업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청년나눔펀드 약정서를 들고 직접 사진을 찍어 보냈다. 청년들을 위한 희망나눔펀들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KCC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KCC가 대한민국 청년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동참키로 하고, 32억원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을 비롯해 KCC 정몽진 회장과 정몽익 사장, KCC건설 정몽열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사재 29억원을 쾌척했고, KCC 본사는 물론 지방사업장과 KCC건설, KAC, 금강레저 등 전 계열사 임원이 참여했다.

특히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전세계 10여개 해외법인과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원까지 동참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KCC 정재훈 싱가포르 법인장은 "산업과 경제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청년희망펀드의 좋은 취지에 동참하기위해 기부에 참여했다"며 "해외에서 근무하지만 고국 청년이 일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현실이 안타깝다. 좋은 뜻으로 모인 기금이 청년들에게 열정과 도전정신을 펼치는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CC는 매년 '대한민국실내건축대전'을 주최해 능력있고 가능성있는 건축 디자인 분야의 청년들을 발굴하고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돕고 있다.

또 (사)한국대학문화연합 대학생의 사회공헌 활동을 후원하는 등 청년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대졸공채 신입사원을 신규 채용해 청년의 사회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군 장교 출신, 장애인,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고용확대를 위한 채용 전형도 진행한다.

홈씨씨인테리어의 인테리어 플래너(IP) 직군은 결혼, 육아 등으로 일시적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사회적 진출의 기회 제공과 새로운 전문 직종 창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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