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일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간석동 소재)에서 ‘2015년도 인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박용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김경현 대한노인회연합회장 및 노인일자리 관계기관,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일자리 참여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일자리 참여 노인이 직접 만든 생산품 전시, 201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일자리 사업 활동 영상 상영, 일자리 참여 어르신 패션쇼 등 이벤트 행사로 진행됐다.
이밖에 일자리 참여 우수어르신으로 홍상진 어르신 등 15명, 우수종사자로 윤채원씨 등 10명, 우수업체로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송도공원사업단 등 3개 업체가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으며, 김순남 어르신 등 7명이 인천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인천시는 2015년도 한 해 동안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1만9,929개를 제공해 노인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시니어키노사업, 실버카페사업, 공공기관협력사업, 중증치매노인돌봄사업, 시니어통신컨설턴트 사업 등 타 시·도와 다른 노인일자리 특색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최우수 노인일자리기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내년에는 실버택배 활성화 등 실버종합물류사업을 통한 안정적 노인일자리 창출 등 약 2만2,000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일자리가 최선의 복지인 만큼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인천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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