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한 번에 모든 번호 찾는 주소록 ‘연락의 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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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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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주소록에 새롭게 데이터(Data)를 결합해 저장된 번호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번호도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신개념 주소록인 ‘연락의 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연락의 신’은 기존의 주소록 기능뿐만 아니라 복잡한 포털 검색, 114 전화번호 안내 없이도 상호번호와 주소, 지도까지 한 번에 찾는다.

상호검색을 이용하면 고객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곳을 우선 안내받을 수 있다. 예컨대 포털 검색과 114 안내 전화를 이용하지 않고 주소록만 가지고도 피자집 번호는 물론 위치가 표시된 지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주말, 야간에도 문을 열고 운영 중인 병원, 약국 등 급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생활번호를 카테고리별로 나눠서 사용자가 원할 때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연락의 신’에서는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친구 추가가 뜨지 않게 임시저장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SNS가 자동으로 연동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택배기사 등 연락할 필요는 있지만 사생활이 공개되고 싶지 않은 대상도 부담 없이 저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락의 신’에서는 △고객 본인의 취항에 맞게 주소록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테마 설정 △가장 많이 통화한 사람은 누구인지 등 자신의 통화패턴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화·문자 캘린더 △손쉽게 추가하고 한 번에 연결하는 그룹관리 등이 있다.

‘연락의 신’ 애플리케이션은 U+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현재는 갤럭시S3, 갤럭시S5, G3, V10 등에 적용됐다. LG유플러스는 이 서비스를 연내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 전 단말로 확대하고, 타사에도 개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기반서비스사업담당 백영란 상무는 “연락의 신은 복잡한 포탈검색과 114 전화안내 없이도 더 빠르게 소통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최적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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