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전북한우 우량암소 3만 2천두 선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03 09: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북도,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 추진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내년부터 도내에서 사육중인 모든 암소에 대해 유전능력을 조사하고 평가 분석한 후 능력이 우수한 개체들만 별도 선발해 축군을 조성하고 그 후대송아지도 편입 관리하는 등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 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전북도 삼락농정 위원회에서 건의돼 추진한 사업으로 한우협회, 가축개량협회, 농축협, 전북대 등을 주축으로 구성한 '삼락농정위원회 축산분과'에서 4차례 전문가 회의를 거쳐 구체화함으로써 이뤄졌다.

그동안 농가에서 암소의 산차를 늘리지 않고 3산 이하에서 대부분 비육, 출하하고 있어 전북지역 암소집단의 우수한 유전능력이 손실되고 있어 이를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을 위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간 30억원을 투자, 1단계는 3만2천두를 선발 관리하고, 2단계 에서는 고능력 암소축군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불량암소 도태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우선 내에는 10억원을 투자, 고능력 암소를 2만5천두 선발할 계획이며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 협의회'를 구성해 관계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고능력 암소축군 개체선발은 올 안으로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내 선발된 개체에 대해 부모 등 혈통관계를 검증하고, 검증된 암소에 대해서는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우량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에 따른 기대효과는 한우개량의 방향을 수소개량 위주에서 암소개량 중심으로 병행, 확대함에 따라 개량속도를 가속화하고 우량 암소에서 분만한 송아지는 가축시장 출하 시 일반 송아지와 차별화해 30 ~ 50만원 값비싸게 판매해 부가가치 창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