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네트웍스, 美 대학연구소와 제품개발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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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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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 주립대학 UNH-IOL 연구원들에게 김계연 지니네트웍스 연구소장이 ‘지니안 NAC’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지니네트웍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지니네트웍스는 미국 뉴햄프셔 주립대학교 이노베이션 센터 산하 상호운용성 연구소(NH-IOL)와 자사 네트워크 접근제어 제품 글로벌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니네트웍스는 UNH-IOL과 글로벌 사용자가 보다 손쉽게 쉽게 ‘지니안 NAC(Genian NAC)’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사용성 테스트,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 기반 상호운용성 테스트, 영문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제품 매뉴얼 검토, 사물인터넷(IoT)을 위한 IPv6 테스트 등의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988년 설립된 UNH-IOL은 네트워크 및 데이터 통신 제품 테스트와 표준 네트워킹 데이터 통신에 멀티 벤더 상호 운용성과 적합성을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 산학 연구소다.

에리카 존슨 UNH-IOL 디렉터는 “UNH-IOL이 보유한 네트워크 테스트 분야 인프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니네트웍스와 다양한 형태의 공동협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계연 지니네트웍스 연구소장은 “해외진출 시 시장을 선점한 글로벌 벤더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현지 사용자 특성에 맞춰
제품의 컨셉과 기능을 최적화하는 것은 필수”라며 “공신력있는 현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니안 NAC’의 사용성을 강화하고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전했다.

지니네트웍스는 하반기부터 미국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지니안 NAC’ 제품을 교육청, 코워킹 스페이스, 소형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내년 1분기엔 미국 보스톤 법인 설립과 함께 현지에서 본격적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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