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2015 MAMA 빅뱅·엑소 나란히 4관왕, 태양 “데뷔 10년 많은 일 있었다”…2015 MAMA 빅뱅·엑소 나란히 4관왕, 태양 “데뷔 10년 많은 일 있었다”
그룹 엑소와 빅뱅이 ‘2015 MAMA’에서 나란히 4관왕을 차지했다.
2일 ‘2015 MAMA’ 행사에는 약 20개 팀이 참여했으며 총 18개 부문에서의 국내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가장 많이 무대에 오른 팀은 단연코 빅뱅과 엑소였다.
빅뱅은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 월드와이드 페이보릿 아티스트 상을 비롯해 ‘뱅뱅뱅’으로 올해의 노래 상과 올해의 가수 상까지 총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태양은 올해의 가수 상 수상 후 “우리가 조금 있으면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많은 노래를 불렀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엑소는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글로벌 팬 초이스 남자부문, 남자그룹 상, 올해의 앨범 상을 수상했다.
수호는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따라 상의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이 상의 가치가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진짜를 들려드리고 보여드리는 진짜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MAMA’는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축제로 1999년 시작된 ‘Mnet 영상 음악 대상’을 모태로 한다.
이후 10년간 변화를 겪어 오다 지난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 이듬해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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