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과학기술대(총장 강기성)는 지난 2일 오후 6시 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가족회사 초청 산·학·관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고용을 위한 주요 정책기관인 부산시,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기관 관계자를 비롯, 부산과학기술대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한 250여개 기업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및 일학습병행제 등 정부 및 지자체의 고용지원정책을 기업이 적극 활용하고 실질적인 청년실업 해소를 함께 고민해보는 '청년고용 절벽 해소를 위한 산·학·관 청년고용정책 설명회'가 진행됐다.
지난 3년간 지역 내 500여개 기업과 산학협력 협약인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부산과학기술대는 보다 성공적이며 실무적인 이행을 위해 정책설명회 직후 참여 가족회사와 'NCS연계 취업촉진·지원프로그램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NCS교육과정 공동운영 △학생취업 및 현장실습 지원 △일학습병행제 등 각종 인력양성 사업 참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 간의 실질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기성 총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산·학·관이 상호 행·재정적 지원 및 각종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정부의 고용지원정책 적극 활용으로 구직자와 구인자 간의 잡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 고용 절벽 해소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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