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아파트 전세가 3억7000만원…"2억원대 아파트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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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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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계속되는 전세난에 서울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2억원대 아파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3일 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11월 서울 평균 아파트 전세가격은 3억7471만원이다. 지난 2013년 11월 2억8987만원과 비교했을때 2년 새 무려 1억원 가까이 오른 수치다.

이에 서울 접근성이 좋아 출퇴근이 가능한 수도권에서 2억원대 아파트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3구역에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인근에 10년 이상 된 아파트 평균 시세가 3.3㎡ 1300만원 대임에도 불구하고 이 단지의 평균분양가는 1100만원 후반 대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59㎡(이하 전용면적 기준)가 2억6000만~2억9000만원 대이다. 지하2~지상32층 12개 동 전용 59~98㎡ 1802가구로 조성된다.

동원개발은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역북도시개발사업지구A블록에서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940만~1020만원으로 59㎡가 2억3000만~2억5000만원 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 59~84㎡ 총 842가구 규모다. 경전철 명지대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B1-2블록에서 '포천2차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대 초반으로 84㎡가 2억3000만~2억5000만원 대이다. 단지는 지하1층 지상10~22층 9개 동 전용 59~101㎡ 총 461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이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7블록에 공급하는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를 분양 중이다. 59㎡의 분양가는 2억8000만원 대다. 단지는 지하2~지상24~29층 11개 동 전용 59~91㎡ 총 116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평택시 소사벌지구 B10블록에서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를 분양 중이다. 84㎡가 2억8000만~3억1000만원 대다. 배다리생태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조망이 가능하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지하1~지상25층, 9개 동 761가구 규모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 실장은 "수도권의 경우 수요 유입이 풍부해 앞으로 시세 상승 여력도 크다"며 "특히 서울 평균 전셋값이 평균 3억원 대를 육박하고 있어 2억원 대 아파트는 메리트가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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