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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홍순철 교수, 한국자기학회 창성학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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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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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는 3일 물리학과 홍순철(58·사진) 교수가 자기학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한국자기학회 창성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성능 향상에 한계를 드러낸 반도체 램(RAM)을 대체할, 자성체로 이뤄진 자기 RAM에 적합한 물질을 전산으로 탐색해 성능이 월등한 영구 자석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면서 정부가 지원하는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탁월한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자기학회는 자기의 기초 및 응용에 관한 학문 발전과 기술 향상을 통한 산업 진흥에 기여할 목적으로 1990년 11월 창립해 물리학, 금속 및 재료공학, 전기·전자공학 분야 연구자 1300명이 활동하고 있다.

홍 교수는 교육부가 선정한 전국 38개 대학 46개 연구소로 구성된 대학중점연구소협의회의 회장에도 선출돼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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