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청.[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조기 사업발주와 예산절감 위해 내년 1월 21일까지 '예산편성사업 통합설계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설계단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설계단은 산림과 별관 2층에 사무실을 열고, 건설과장을 운영총괄로 각 읍·면과 군청 기술직 공무원을 12명으로 편성돼 설계작업 착수에 들어갔다.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된 읍·면 주민숙원사업과 주민지원사업 등 총 241건 51억2800만원 규모의 설계를 통해 실시설계비 1억46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최종국 군 건설과장은 "현장조사 시 설계의 내실을 기하고, 주민참여 행정실현을 위해 해당 마을 이장,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할 것"이라며 "현장조사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2002~2014년 총 23회에 걸쳐 통합설계단을 운영, 4923건을 설계해 설계용역비 49억2300만원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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