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미순 여성소비자연합 파주지부장 '국민훈장목련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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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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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 개최

  • 소비자 권익증진 유공자 100명 포상

3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한 소비자단체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2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공정거래위원회]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는 ‘제2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남궁미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파주지부장이 국민훈장목련장을 수상했다.

남궁미순 지부장은 지난 1987년부터 소비자와 사업자 간 문제를 해결해온 전문가다. 특히 이미용 가격서비스, 명절 성수품 가격, 체육시설 서비스 이용가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조사를 통해 소비자 알권리를 확대시켰다는 평이다.

또 쓰레기 분리배출운동(1990년~), 에너지절약 가계부 작성운동(2004년~), 생활 속 환경호르몬 저감화 운동(2005년~) 등 생활 및 소비환경 개선운동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국민포장은 소비자교육 및 건전한 소비문화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김수미 목포전남소비자연맹 사무국장과 소비자교육에 공헌한 조창은 한국소비자원 상임이사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서는 대통령 표창(10), 국무총리 표창(10) 및 공정거래위원장 표창(77)이 수여됐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소비자의 날은 1996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20주년을 맞았다”며 “정책 추진과정 중 소비자단체, 소비자원 및 기업 등과 적극 협조해 정책효과가 소비생활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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