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화통신]
시진핑 국가 주석이 부인 펑리위안(彭麗媛)과 함께 야생동물 보호시설을 방문해 "중국 내 야생동물 보호를 강화하고 짐바브웨 생태계 보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지난 2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측의 호의를 강조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쪼개 방문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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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야생동물 서식지 보존과 번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의무를 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 야생동물 보호 협력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시 주석은 펑리위안과 함께 다양한 동물을 둘러보고 먹이도 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짐바브웨 협력 중 야생동물 보호가 주요 부문이라고 강조하며 "중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장비 지원으로 시설 개선을 돕겠다"며 지속적인 도움을 약속했다.
시 주석은 1일 짐바브웨에 도착했고 남아공을 순방한 뒤 3일부터 5일까지 요하네스버그에 머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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