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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순창군 금과면에 ‘JB희망의 공부방 제38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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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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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3일 순창군 금과면에 위치한 주강민(가명·초 5) 아동의 집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38호’ 사업지원에 따른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노인섭 부행장, 황인철 순창지점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선용상 사무처장, 순창경찰서 박헌수 서장, 이주영 생활안전교통과장, 금과파출소 홍한표 소장, 금과면 한창연 면장, 순창교육지원청 임미녀 장학사가 참석해 축하했다.
 

▲전북은행이 순창군 금과면에 ‘JB희망의 공부방 제38호’를 열었다[사진제공=전북은행]


주강민 아동은 일용직근로를 하는 아버지, 일본인 어머니, 그리고 네 명의 동생과 함께 저소득 다문화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다. 가정의 월 소득이 일정치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다섯 아동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낡고 오래된 집안 환경을 개선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전북은행에서는 활용도가 떨어졌던 큰방을 책상, 의자, 책장 등으로 다섯 아동들을 위한 독립된 공부방으로 꾸몄다. 장판과 벽지도 교체해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북은행 순창지점(지점장 황인철) 직원들은 공부방 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고, 향후 정기적인 방문으로 아동들의 희망멘토가 되어주기로 약속했다.

아이들의 어머니인 요코야마 가오리 씨는 “다섯 아이들이 각자의 책상에서 공부할 수 있는 새로운 공부방이 생겨 정말 기쁘다"며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힘들었던 한국에서의 생활에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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