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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통합방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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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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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2015 통합방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합동참모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 4/4분기 통합방위 실무위원회’에서 올해 통합방위유공 정기 포상을 심의한 결과, 경기도가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경기도의 이번 수상은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통합방위 담당공무원 운용, ▲주민신고조직 운영, ▲관련 조례 작성 및 유지,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통합방위센터 확립상태, ▲지역협의회 운영 실태, ▲취약지역 관리 현황, ▲보완 및 발전사항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는 올해 을지연습직후 발생한 북한의 연천 포격도발 당시 연습조직을 즉시 위기대응본부·통합방위지원본부로 격상, 군부대와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신속한 대처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시군별 취약지역 관리카드 작성·유지, 순찰활동 및 대비책에 대한 철저한 강구, 경기도-3군사령부 간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시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안보·통일페스티벌 및 안보포럼 등 지역주민 대상 안보교육 실시, 군관정책협의회 개최를 통한 군관 협력 강화 등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에서 모범사례를 남겼다.

또 도는 신속 정확한 군사상황 통보체계를 위해 ‘통합방위법 시행령(제21조 제3항)’의 개정 건의를 추진했고, 국지도발 대응체계 개선을 위해 ‘통합방위협의회 등에 관한 조례’, ‘경기도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규정’ 등 자치법규를 개정하도록 의회의 상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DMZ일원에서 실시한 시군 공무원 대상 현장중심 비상대비교육, 북부지역 일대에서 실시한 국지도발 실제훈련 등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었다.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에 대한 시상식은 내년 초 개최될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구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경기도의 이름으로 하나 된 민관군경 모두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면서, “특히, 최근 테러 및 각종 재난 등으로 인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9월 제4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에서 ‘민방위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10월에는 ‘2015 을지연습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는 등 비상대비태세 확립의 모범 지자체의 명성을 떨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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