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은 3일 BISTEP에서 과학기술정책 정보 공유·인력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교류와 공동연구에 유리한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과학기술정책과 미래전략 수립,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의 분야의 소통과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 내용에는 △연구개발 효과성 증대 및 성과 확산·활용에 관한 공동 사업 추진 △지역·국제적 협력 강화를 위한 각종 회의체 개최 및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양 기관은 공동연구와 인력교류를 활성화하고 연구개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을 강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송종국 STEPI 원장은 이날 서명식을 마친 후 “이번 협약은 국가 과학기술정책과 부산 지역 과학기술 정책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두 기관의 협력인 만큼 향후 지역 과학기술 진흥은 물론 지속가능한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철구 BISTEP 원장은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EPI와 BISTEP은 MOU 체결식을 마친 후 BISTEP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95회 과학기술정책포럼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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