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극지연-서울대, 제 11회 전재규 학술대회 공동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04 07: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태양계의 탄생·진화에서 지구 대멸종까지 다채로운 강연으로 지적 호기심 충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극지연구소(소장: 김예동)는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4일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서 ‘지구적 사건의 기록과 해석’이라는 주제로 제 11회 전재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극지연구소와 서울대학교가 뜻을 모아 전재규 대원의 모교인 서울대에서 공동으로 개최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재규 학술대회는 2003년 남극세종과학기지 제17차 월동연구대원으로 근무 중, 조난사고로 실종된 동료 대원을 구하기 위해 해상 수색과정에서 순직한 故 전재규 대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극지에 대한 열정을 기리기 위하여 2004년부터 시행되었다.

그동안 전재규 학술대회는 기후변화, 자원고갈, 지질재해 등 인류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지구 환경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로 일반 대중과 소통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태양계의 탄생과 진화’, ‘지구 대멸종’, ‘빙하기-간빙기 순환’ 등 지구 규모의 변화가 지질자료에 기록되는 과정에 대하여 과학자들의 해석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로 전문지식이 없이도 흥미롭게 지구과학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준비위원장인 극지연구소 홍종국 연구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전재규 대원이 남긴 숭고한 희생정신과 학문적 열정을 되새기고 극지를 포함한 지구 환경변화에 더욱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재규 학술대회는 지구과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1]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