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빛낸 「올해의 인천인 대상」 6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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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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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불암·류현진·서정진·류진·인하대병원 메르스진료팀·인천혜광시각장애인교향악단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올 한 해 인천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천인(人) 6명이 선정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인천 인물 발굴 관리사업의 대미로 올 한 해 동안 인천을 빛낸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영광의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들은 방송인 최불암씨, 미국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 기업인 서정진씨, 기업인 류진씨, 인하대학교병원 메르스진료팀, 인천혜광시각장애인교향악단 등이다.

방송인 최불암씨는 인천 출신으로 활발한 방송활동과 2015 세계 책의 수도 사업 추진 참여 등 인천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류현진 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국내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발전기금을 기부해 진정한 인천인의 모습을 보여준 공을 인정받았다.

방송인 최불암씨[1]

야구선수 류현진[1]



또한,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 회장은 항체의약품 개발로 바이오산업의 선두로서 인천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했으며, 류진 풍산 대표이사 회장은 2015 프레지던츠컵 유치와 성공 개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 회장[1]

류진 풍산 대표이사 회장[1]


인하대학교병원 메르스진료팀은 올해 상반기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효율적인 예방과 대처로 안전한 인천 만들기에 일조했으며, 인천혜광시각장애인교향악단은 시각장애를 딛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하대학교병원 메르스진료팀[1]

인천혜광시각장애인교향악단[1]


인천시는 올해 「인천의 가치 재창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으며, 인천 인물 발굴 관리사업은 그중 핵심 사업이다. 특히, 자랑스러운 인천인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전국적으로 홍보해 인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시는 인천의 인물을 발굴해 인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인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각계각층의 인천 인물들과의 간담회, 토론회, 좌담회 등을 추진해 왔다.

올 4월 인천 출신의 전·현직 전국 대학교 총장과 인천 관내 대학총장, 인천발전연구원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고교 동문회 임원진과 교장단, 향우회 연합회장단, 최불암, 박찬호 등 문화예술, 체육인들과의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또한, 11월에는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 출신으로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순수미술 화가 및 조각가의 작품을 전시 하는 등 인천 인물 발굴과 지원사업을 지속해 왔다.

이번에 선정한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인천 인물 발굴 관리사업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시는 「올해의 인천인 대상」선정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그 절차에 따라 10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후보자 추천과 신청 공고를 냈다. 공고 결과 많은 관심 속에 개인은 25명, 기관은 3건이 접수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교육인, 지역 원로 대표, 문화예술인, 체육인,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6명이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4일 열리는 ‘인천인 친선 교류의 밤’ 행사에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들을 초청해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올해의 인천인 대상 선정은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애향심을 고취하는데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천을 빛내고 인천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천 인물을 지속적으로 찾아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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