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에너지 세이빙 창호 '굿디자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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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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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275 HLS 외부.[이건창호]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이건창호의 에너지 세이빙 창호 ‘ESS 275 HLS’가 ‘2015 굿디자인(우수디자인 상품)’에 선정됐다.

‘굿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선정제도다. 상품의 경제성, 고객 지향성, 환경 친화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그동안 창호를 구성하는 핸들 등 단일 품목이나 이건창호 한식창 ‘예담’과 같은 특화창이 ‘굿디자인’에 선정되는 경우는 있었으나, 일반적인 알루미늄, PVC 창호 제품이 ‘굿디자인’을 받은 것은 이건창호가 처음이다.

이번 ‘굿디자인’에 선정된 ‘ESS 275 HLS’는 고단열, 고기밀 성능의 에너지효율 1등급 창호로 알루미늄과 PVC의 특장점을 결합해 창호의 단열 성능과 디자인 차별화를 동시에 살린 이중창 제품이다.

특히 내창부(건물 내부/실내창)는 친환경 무납 PVC를 사용하여 단열 성능을 향상시켰다. 외창부(건물 외부/실외창)는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임과 동시에 고급 빌딩 등에 주로 쓰이는 커튼월과 유사한 형태의 입면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색상을 구현했다.

또한, 태풍 등 풍압과 밀접하게 연관된 외창부의 수평부재를 알루미늄 합금과 스틸보강재를 사용해 구조적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기존 창 대비 30% 이상 폭을 줄여 넓은 시야를 확보했으며, 인체공학적인 금속 핸들을 적용해 모던하고 심플한 실내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절감 트렌드인 고단열, 고기밀 성능을 보유하면서도 ‘미니멀리즘&심플’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하여 전체적인 주거 공간에 어울리도록 고려해 디자인했다”며 “앞으로도 주거 트렌드 및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충실히 반영하는 특화 디자인 창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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