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7년째 독거노인에 사랑의 연탄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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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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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송재빈 부회장과 11개 철강업체 150여명이 사랑의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 = 철강협회]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 부회장, 연탄은행 신미애 사무국장 등 11개 철강업체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 어르신이 거주하는 20가구에 사랑의 연탄 3000장과 쌀을 전달했다.

국내 철강업계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에 연인원 총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 어르신에게 사랑의 연탄을 직접 전달해왔다. 올해 연탄 나누기 행사는 7번째로 추진된 것이다.  

또한 철강업계는 2006년부터 저금통으로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시작한 이래 사랑의 연탄 나누기 6회, 자전거 봉사단 운영 2회, 나무심기 행사 3회 등 지난 10년 동안 총 13회에 걸쳐 다양한 사회공헌 및 녹색 생활화 활동을 실시했다.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 부회장은 "철강업계는 경기 상황은 좋지 않지만 대부분 회사들이 자체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어느 업종보다도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이러한 선도적인 사회 공헌 활동은 철강업계가 화합을 통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을 비롯해 신미애 연탄은행 사무국장,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한국철강, 코스틸, TCC동양, 동양철관, 태경산업, S&M 미디어 등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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