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비금융 계열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동부는 지난해 동부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산업은행이 동부인천스틸과 동부발전당진을 하나로 묶어 파는 패키지딜에 실패하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었다. 그리고 당시 신용등급은 투기등급인 B+로 떨어졌다.
한기평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FIS시스템 매각, 전자재료사업 매각, 동부로봇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차입금을 2700억원대에서 350억원대로 대폭 줄이고 이자보상배율을 2.1 이상으로 올려 유동성 리스크가 대폭 해소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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