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에서는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기재부 국제금융과장, 거래소 주식시장부장 등이, MSCI 측에서는 아시아·태평양 리서치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우리나라가 경제발전도, 자본시장 규모 및 유동성 측면에서 선진시장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는데 동의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리 자본시장에 투자하면서 느끼는 몇 가지 불편사항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국내 자본시장 주문 및 결제 편의를 위한 옴니버스 어카운트(통합결제계좌) 도입과 역외 환시장 개설을 기대하고 있다.
워킹그룹은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의견을 접수해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우리나라가 선진시장에 편입될 수 있도록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MSCI는 보통 매년 6월 선진국·신흥국 등 국가분류 변경을 위해 관찰 대상국을 선정하고, 대상국가의 선진시장·신흥시장 편입 여부 등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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