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해 진폐증 환자 2만 명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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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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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지난해 중국 진폐증 환자가 2만 명 이상 급증했다.

중국건강당국이 지난 3일 "지난해 새로 보고된 진폐증 환자가 2만 6873명으로 그 전년보다 16%증가했다"고 발표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4일 보도했다. 이중 사망까지 이른 경우는 4명이었다.

진폐증이란 폐에 먼지나 미세 입자가 축적돼 폐 조직 반응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지난해 새로 늘어난 환자 90% 이상이 직업 환경 탓에 진폐증이 발병했다고 말했다. 

광산업과 석탄 공정업 등이 가장 진폐증을 유발하기 쉽고 지난해 환자 중 62.5%가 이러한 직업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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