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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황중곤, JGTO에서 2주연속 이시카와 료와 챔피언조로 우승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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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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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닛폰시리즈 JT컵’ 3R, 선두와 6타차 단독 3위…김경태는 공동 15위로 중위권

일본골프투어에서 2주연속 역전우승에 도전하는 황중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황중곤(23·혼마)이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2주연속 일본의 ‘간판’ 이시카와 료(24)와 우승다툼을 벌인다.

황중곤은 5일 일본 도쿄요미우리CC(파70·길이7023야드)에서 열린 JGTO 시즌 최종전 ‘골프 닛폰시리즈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 우승상금 4000만엔)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였다.

황중곤은 3라운드합계 5언더파 205타(66·70·69)로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3위로 밀려났다.

선두는 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이시카와다. 오다 고메이(일본)는 합계 8언더파 202타로 2위다.

황중곤은 6일 오전 10시 이시카와, 오다와 함께 챔피언조로 최종라운드를 벌인다.

황중곤은 1주전 카시오월드오픈에서 이시카와에게 1타 뒤진채 챔피언조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후 역전우승했다. 이번에는 간격이 6타여서 역전이 쉽지 않아보이나, 2주연속 이시카와와 함께 챔피언조에 편성돼 우승다툼을 하는 점이 이채롭다.

류현우는 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 김형성(현대자동차)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은 1언더파 209타로 공동 11위에 올라있다.

올시즌 상금왕을 확정한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데 그쳤다. 그는 합계 이븐파 210타(68·73·69)로 장익제 등과 함께 15위다. 선두와 11타차로 역전 우승은 힘들어 보인다.

이경훈(CJ오쇼핑)은 합계 11오버파 221타로 30명 가운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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