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차세대 방송을 이끌어갈 UHD, 1인 크리에이터와 스마트 미디어 등 우리 미디어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 비전을 조망하는 ‘2015 K-ICT 차세대 미디어 대전’ 행사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누리꿈스퀘어, 문화방송, CJ E&M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올 한 해 차세대 미디어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이 마련되며,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요인사 및 바이어, 크리에이터를 초청, 국제공동제작 논의와 비즈니스 매칭을 주선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아시아 데이(방송콘텐츠교류회 및 비즈니스 상담), MCN 데이(1인 크리에이터 공모전 성과 공유회 및 MCN협의회 출범식, 글로벌 컨퍼런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성과발표회, 스마트미디어 전시회 및 세미나 등이 날짜별로 열리며, 코리아 UHD 페스티벌과 우수프로그램 시사회, ‘영국 남자’ 등 유명 크리에이터 팬 미팅 행사도 동시에 열린다.
9일 개막식에선 우수작과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UHD 어워즈, 1인 크리에이터, 스마트미디어 등 각 분야별 대상 및 표창을 최양희 장관이 수여하며, UHD 홍보대사로 위촉될 걸그룹 ‘EXID’의 기념 공연과 팬 사인회도 이어질 예정이다.
일반인들이 참석 가능한 행사는 인터넷(www.nextmedia.or.kr)으로 원하는 행사별로 신청접수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어 11일에는 오후 4시부터 2016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설명회가 방송사, 제작사 및 독립PD, 1인 크리에이터(MCN)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데, 내년 미래부 소관 제작지원 방향과 지원내용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이정구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이번 통합행사가 차세대 미디어 분야의 올해 성과 및 미래 비전 공유를 통해 우리 미디어 산업이 진일보했음을 확인하고, 또한 새로운 도약을 확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미래부에서 발표한 K-ICT 9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차세대 방송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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