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음악가 양방언과 함께 '나눔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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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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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가 평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크로스오버 음악가 양방언과 함께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경상남도 통영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유네스코 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양방언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과 ㈜엔돌프뮤직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 이웃들에게 교육으로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양방언 홍보대사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후원CF 배경음악으로 기부한 ‘연두빛의 시간’을 비롯, ‘Frontier’, ‘Mint Academy’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공연 수익금 전액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유네스코 지구촌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양방언 홍보대사는 음악과 문화를 사랑하는 도시 통영에서 동서양의 다양한 악기로 클래식, 록, 재즈, 국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12월 한국 발매를 앞둔 그의 일곱 번째 정규앨범에 수록된 ‘No Boundary’ 등의 신곡도 공개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첫 자선 콘서트이자, 프랑스 파리 테러 발생 며칠 전인 지난달 1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고은 시인과 협연을 펼쳐 호평을 받은 양방언 홍보대사의 ‘평화를 위한 음악 활동’의 연장선이기도 해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관람료 3만원~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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