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아랫장에 '1호 야시장' 개장…매주 금․토요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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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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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아랫장 야시장[순천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전남 순천 아랫장 야시장이 지난 4일 문을 열었다.

아랫장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청년 창업자 등이 운영하는 가판대와 소규모 공연도 펼쳐진다.

20개의 가판대가 마련됐으며 추억의 도시락, 칠게 정식 등 간단한 식사에서부터 매실 강정치킨, 짱뚱어 빵, 콩불 컵밥, 타코야끼, 수제 떡갈비 등 30여 종의 음식을 판매한다.

야시장 개장은 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을 도심으로 유입하고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물러 가는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열차 자유이용권인 '내일로'를 이용해 순천을 찾는 청년 대학생을 위해 '청년 야시장'을 역전시장 인근에 12월 중 개장할 예장이다.

시 관계자는 "야시장 개장으로 관광객들을 도심으로 연계하고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체류형 관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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