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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부동산 정보 조회 시스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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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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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해 발급·열람 530만 건…부동산 종합증명서 발급·열람도 급증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올해 ‘충남 부동산 정보 조회 시스템(http://klis.chungnam.net)’을 통한 공적장부 발급 및 열람이 530만 건을 돌파하고, 이용자들은 50억 원에 가까운 수수료를 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도에 따르면, 부동산 정보 조회 시스템은 지적도와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등 8종의 부동산 정보가 담긴 공적장부를 발급받거나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안방에 앉아서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토지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이 시스템을 통한 공적장부 발급 및 열람 건수는 지난달 말까지 534만 4264건으로 나타났다.

 토지이용계획이 382만 9666건으로 가장 많고, 개별공시지가(106만 640건)와 부동산중개업(21만 4942건), 지적도(9만 792건)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 공적장부 미 발급에 따른 이용자들의 수수료 절감액은 11월 3억 7100만 원을 비롯, 모두 49억여 원이다.

 이와 함께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https://kras.go.kr:444)’ 통한 부동산 종합증명서 발급 및 열람은 지난달 말까지 7만 663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 9573건보다 28% 증가했다.

 부동산 종합증명서는 지적과 토지가격, 건축물 등 15종에 달하는 공적장부를 통합 발급하는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로, 개별 발급에 따른 주민 불편을 덜고 수수료 비용 절감을 위해 도입했다.

 내년부터는 등기 정보가 추가돼 통합 발급 공적장부는 모두 18종으로 확대된다.

 부동산종합증명서 통합 발급에 따른 이용자들의 수수료 절감 효과는 올해 2억 35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부동산정보 조회시스템과 부동산 종합증명서는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부동산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아가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두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정보 시스템 활용 가이드북’ 8000부를 제작·배부하고, 시·군 정보화 교육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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