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경제발전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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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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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과기원, ‘환동해 해양도시 포럼’ 개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환동해 해양도시 포럼’ 발기인대회 및 기념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KIOST가 주관하고 강석호·박명재·이이재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 미래산업화 및 체계적 해양영토관리’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각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동해 해양도시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이날 포럼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지속가능한 환동해 해양도시 발전 방안을 담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기후변화와 위성, 연안침식 등의 ‘동해의 도전’과 러시아 및 중국과의 ‘환동해 도시 협력’ 등 2개의 세션으로 나뉜 학술세미나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요이치 곤 일본 도쿄금속화학연구소장, 이태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이동형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충재 강원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 강동진 KIOST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해 환동해 해양 도시 간 유기적인 협력과 접점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홍기훈 KIOST 원장은 “지금은 한강의 기적을 넘어 바다의 기적을 꿈꾸는 시대로, 동해 바닷가에 위치한 항도들의 경제적 번영을 위해서는 해양과학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러시아를 아우르는 환동해권 해양도시 발전의 길과 통일을 준비하는 방안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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