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안병훈(CJ)이 2016유러피언투어 ‘네드뱅크 골프챌린지’(총상금 650만달러) 3라운드에서 트리플 보기에 발목을 잡혔다.
안병훈은 5일(현지시간) 남아공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CC(파72·길이7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4개를 잡았으나 트리플 보기를 쏟아내며 1타를 줄인데 그쳤다.
2015시즌 투어 신인왕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을 들은 안병훈은 이날 2,9,10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상위권으로 치솟았다. 그러나 13번홀(길이 444야드)에서 트리플 보기로 한 번에 3타를 잃고 리더보드 상단에서 내려갔다.
마크 레시먼(호주)은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안병훈과는 11타차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 자코 반질(남아공)은 10언더파 206타로 3위다.
이 대회에는 유러피언투어의 톱랭커 30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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