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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막화방지사업, 중국 CSR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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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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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이 현대차의 중국내 CSR활동인 내몽고 사막화방지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현대차그룹의 중국내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이 지난 4일 중국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중국 BEST 50 공익 브랜드'에서 3위에 선정됐다고 현대차가 6일 밝혔다.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은 현지 환경에 적합한 토종 식물을 파종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8년째 진행되고 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1기사업 기간 동안 내몽고 차칸노르 지역에 총 5000만㎡의 초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한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보샤오떼노르에서 2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2기사업이 마무리 되면 총 4000만㎡의 초지가 조성된다. 사회과학원은 8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초원 생태계 회복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보여 준 지속적인 노력과 그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 기아빌리지, 현대 꿈의교실 등 주요 사회공헌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과 중국 세계문화유산 보호활동, 기아 키즈오토파크 개관, 기아 건강충전소 등을 토대로 앞으로도 중국내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함께 발표된 기업 공익발전지수에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전체순위 17위에서 올해 5위로 껑충 뛰었다. 자동차기업 중에서는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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