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중국의 음식, 의상,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중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주한중국문화원, 호남대 공자아카데미 등 중국인 커뮤니티가 주도해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과 친해지기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윤장현 시장과 왕시엔민 주 광주 중국총영사의 축사, 중국전통 소림무술, 한국 태권무 등 공연이 펼쳐지고,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로하는 한‧중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시청 1층 시민 숲에서는 중국역사문화사진전, 전통놀이체험, 중국 전통차 및 음식, 의복 등 체험 행사와 중국 현대문화를 소개하는 사진 등도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광주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유학생, 광주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인 2015 중국문화의 날은 광주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유학생들이 주도해 준비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며 "광주시민들이 중국 문화를 함께 즐기고 더욱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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