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랜스 암스트롱, 사이클 황제에서 사기꾼으로 전락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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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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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암스트롱[사진=서프라이즈 방송분 캡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서프라이즈’ 랜스 암스트롱의 두 얼굴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오전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영웅의 두 얼굴’가 방송을 탔다.

랜스 암스트롱은 사이클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수많은 기록을 세워 ‘사이클 황제’로 주목받았다.

그는 25살에 사이클선수로 치명적인 고환암에 걸려 수술했으나 피나는 재활훈련으로 투르드 파리 경기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 인기를 얻은 것. 

그러나 타일러 해밀튼은 랜스 암스트롱이 약물 투여로 경기에서 우승했다고 폭로했고 동료들 역시 암을 극복한 후 계속 약물을 투여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국제사이클 연맹에서는 랜스 암스트롱이 약물 도핑한 사실을 밝히고 기록을 무효로 함과 동시에 사이클계에서 퇴출됐다.

랜스 암스트롱의 유년시절 형이 자신을 위해 자전거 경매장에서 자전거를 구입해준 에피소드로 국민영웅이 돼 있었으나 이 사실도 역시 거짓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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